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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Q.stop-bath.dektol. D-76.fixer. bleach.

  • 사진 인화에 들어가며
  • 2007-06-06 16:53:56
     b.b http://bodabom.com
    < 사진 인화에 들어가며 >

    인화물에 있어서는 필름현상이 가장 판이한 결과를 초래하지만 가장 정상적인 필름현상이 되었다고

    전제하고 초보들이 실수할 수 있는 인화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 셰도우와 하일라이트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셰도우와 하일라이트를 잘 살려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이하는 흑백사진에 한합니다)

    이는 사진에 힘을 부여하기 위함이며 보다 적극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사진이 되기 위함입니다.

    셰도우와 하일라이트가 없는 사진은 밋밋해질 수 밖에 없으며 사진에 힘이 없고 전반적으로 침울한

    인상을 줍니다. 즉 주제를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특별히 의도하는 바가 없다면

    이를 확실히 살려둘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디테일이라는 문제가 걸리게 되는데 물론 중간계조에서

    확실한 디테일을 살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초보가 실수하기 쉬운 것이 지나치게 디테일에 집착한다는 것입니다. 하일라이트의,

    그리고 셰도우의 디테일을 지나치게 살리려고 힘쓰다보면 자연히 그 부분에 닷징이나 버닝이 필요한데

    이럴 경우에 위의 결과를 초래합니다.

    주제에 가장 어울리는 화면배합이 있은 후 필요없는 부분은 과감히 하일라이트 또는 셰도우로 처리되어야

    하며 주제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부분에서는 적극적으로 디테일을 살려야 하겠습니다. 아쉬운김에

    화면에서 디테일이 있는 곳을 다 살려주다 보면 주제에 어긋난 상당히 산만한 사진이 됩니다. 그리고 화면

    자체가 회색톤에 가까울 때는 콘트라스트를 높여서 하일라이트 또는 셰도우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정리하자면,

    - 하일라이트와 셰도우는 흑백사진에서 꼭 등장해야 한다.

    - 모든 부분의 디테일을 다 살리다 보면 산만해진다.

    - 의도한 구도가 안정적이고 힘을 부여할수 있도록 하일라이트(셰도우 보다)를 잘 배치한다.


    물론 구도는 안정적이어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불안정한 구도로 사진이 위기감을 표현하여 주제를 드러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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