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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바른 수세 방법
  • 2007-06-06 16:58:04
     b.b http://bodabom.com


    < 올바른 수세 방법 >


    사진의 수명을 영구적으로 보존하기 위해 중요하게 처리해야 할 과정이 수세 과정입니다. 대게 수세는

    충분히만 하면 된다는 경향이 많은데, 실은 대단히 중요한 과정입니다.

    화상의 농도와 콘트라스트 그리고 계조는 현상액에서 좌우되지만, 만들어진 화상을 완성시키고 보존하는

    역할은 정착과 수세과정에서 판가름 되기 때문입니다.


    1. 삼투압과 수세

    여러가지 수세방법 중 가장 효율적인 수세방법은 아래에서 흘러들어간 물이 위로 넘쳐나오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결국 수세는 필름이나 인화지의 유제면(젤라틴)속에 침투해 있는 정착액의 성분을 씻어내는

    과정인 것입니다. 필름의 유제면 속으로 물이 침투해 들어가면 그 속에서 상당한 삼투압이 걸리게 되며,

    그 압력으로 인하여 용해된 정착액이 바깥으로 흘러나오게 됩니다. 결국 유제면 속의 정착액 성분은 물에

    녹아나는 것이 아니라 물에 확산되면서 제거됩니다. 따라서 효율적인 수세를 위해서는 흐르는 물을

    이용하여 필름이나 인화지 유제면에 계속적으로 신선한 물이 공급되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수세 온도와 물의 양

    상식적으로, 물의 온도가 높으면 물의 삼투압 작용도 높아져 수세시간이 단축됩니다. 하지만 유제(젤라틴)가

    지나치게 부풀 정도로 온도가 올라가면 은입자가 미세하게 이동하거나 레티큘레이션 현상을 일으키게 되어

    입상성을 해칠 수 있으므로 허용 온도범위 내에서 수세온도를 높여야 합니다.

    3. 정착액의 종류와 수세

    일반적으로 산성 정착액보다 알칼리성 정착액에서 처리한 필름이나 인화지가 수세가 잘 되며, 경막제가

    들어있지 않는 정착액에 처리한 경우가 더 잘 됩니다. 이는 필름 유제의 표면이 경막(탄탄하게 강화시키는

    작용)되어있지 않으면 물과 약품이 쉽게 침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4. 수세수의 종류와 수세

    수세하는 물을 증류수로 하느냐, 혹은 수돗물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수세 속도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증류수가 더 순수한 물이기 때문에 더 잘 될 것 같이 생각하기 쉬우나 오히려 수돗물의 경우가

    더욱 효과적입니다. 이는 물속에 녹아있는 이온의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이며 실제로 수세가 잘 되게 하기

    위해서 약간의 아황산나트륨(Na2SO3)이나 탄산나트륨(Na2CO3)과 같은 염을 수세촉진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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